오늘은 미국의 대기업들 중 필수소비재 기업들로 안정적인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안정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오늘 소개드릴 3개 기업 모두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켜 온 배당 왕족주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기업들에 대한 기본 정보와 배당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킴벌리 클라크(Kimberly-Clark, KMB) - 1, 4, 7, 10월
- 시가총액 - 474억 달러
- 배당수익률 - 3.75%
- 본사 - 미국 댈러스
- 설립연도 - 1872년
- 상장일 - 1946
유한킴벌리의 모회사로도 유명한 킴벌리 클라크는 위생용품 / 건강관리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크리넥스 티슈와 하기스 기저귀 등이 있습니다.
프록터 앤드 캠블(P&G, PG) - 2, 5, 8, 11
- 시가총액 - 3,974억 달러
- 배당수익률 - 2.47%
- 본사 - 미국 신시내티
- 설립연도 - 1837년
- 상장일 - 1950년
프록터 앤드 캠블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필수소비재 기업으로 브랜드 전략 쪽으로도 유명한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 광고비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페브리즈, 오랄비, SK-II, 질레트 등이 있습니다.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JNJ) - 3, 6, 9, 12
- 시가총액 - 3,815억 달러
- 배당수익률 - 2.96%
- 본사 - 미국 뉴브런즈윅
- 설립연도 - 1886년
- 상장일 - 1944년
존슨 앤 존슨은 의료기기와 제약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아큐브, 성형 보형물, 인공관절 등이 있습니다. 의료기기 관련(정형외과, 안과, 외과, 심혈관) 생산과 제약 관련(면역, 심혈관, 대사 질환, 고혈압, 백신, 암) 부분을 주요 분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고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라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안정적인 기업들로 선정했습니다.
여기까지 배당 왕족 주로 구성된 미국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50년간 꾸준하게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인 만큼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받으며 주가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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