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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배경과 경과 주요인물, 반응과 영향

by Attention99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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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에 대한 대규모 항의 시위를 촉발시키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건의 경과와 그 이후의 반응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사건 배경

 

조지 플로이드는 1973년 10월 14일에 태어나 휴스턴에서 자랐으며, 미니애폴리스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플로이드는 여러 잡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의 경과

 

2020년 5월 25일,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플로이드가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하려 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관들이 플로이드를 체포하려고 하자, 플로이드는 경찰에게 협조하며 차에서 내렸습니다. 이후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 데렉 쇼빈(Derek Chauvin)은 플로이드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그의 목을 무릎으로 눌렀습니다. 쇼빈은 플로이드의 목을 약 9분 29초 동안 누르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플로이드는 여러 차례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고 말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행인들은 경찰에게 플로이드를 놔달라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플로이드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주요 인물

 

조지 플로이드 : 피해자. 46세의 흑인 남성으로, 미니애폴리스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데렉 쇼빈 : 체포 과정에서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렀던 백인 경찰관. 사건 이후 2급 살인 및 3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토마스 레인, 제이 알렉산더 쿠엉, 투 타오 : 현장에 함께 있었던 다른 세 명의 경찰관들로, 사건 현장에서 플로이드의 체포를 도왔습니다. 이들은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건 이후의 반응

 

시위와 항의

플로이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에 대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기도 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 사태와 약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법적 대응

사건 이후 데렉 쇼빈은 즉각 해임되었으며, 이후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다른 세 명의 경찰관들도 해임되었으며, 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1년 4월, 쇼빈은 2급 살인, 3급 살인, 2급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후 징역 2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 개혁

이 사건은 경찰 개혁에 대한 요구를 증폭시켰습니다. 여러 도시와 주에서는 경찰의 체포 및 진압 절차를 재검토하고, 경찰 예산을 재조정하는 등의 개혁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경찰관의 신체 카메라 착용 의무화, 경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사회적 및 정치적 영향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은 미국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건은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의와 평등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각국에서 유사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결론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미국의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린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평등과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으며, 경찰 개혁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로이드의 죽음은 비극적이었지만, 그의 이름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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