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 계발

스타벅스 퇴사하고 배달업에 뛰어든 이유

by Attention99 2024. 8. 17.
반응형

스타벅스를 퇴사한 지 6개월 정도 됐고 부업으로 하던 배달업이 본업이 된 이유는 직접적인 수입과 시간적인 자율성, 마지막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런 이유들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한 아이를 둔 가장입니다.


직접적인 수입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할 때는 월급이 250~ 300만 원 정도 됐었습니다.

경기도권으로 이사 온 후 아예 200만 원으로 고정되어 버리고 생계가 위협받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전기자전거로 하던 부업을 작은 오토바이를 구입해 시작하고 나서 그나마 다시 생계가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년 동안 와이프와 많이 고민한 끝에 퇴사를 결심하고 배달업을 본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택배, 공장 등 다른 직업도 많이 고민해 보았지만 가장 초기비용이 덜 들면서 진입 장벽이 낮았고 개인적으로 시간만 많이 투자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월 500만 원 정도의 수입으로 저축과 투자도 시작하며 경제적으로 훨씬 여유로운 가정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적인 자율성


출퇴근시간이 정해진 직업이 아니다 보니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긴급 상황이 많기 때문에 바로바로 달려갈 수 있다는 장점과 내 몸이 안 좋아도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유롭게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과의 여행 일정을 잡을 때 누구에게도 허락받을 필요 없이 평일이든 주말이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혜택인 것 같습니다.


업무 스트레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이 주는 스트레스와 회사 내부에서 주는 스트레스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현재 배달업을 하는 중에는 스트레스받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사라진 이후로 가정에 돌아왔을 때도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족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응형